첫 자취를 시작한다는 건 설렘과 동시에 막막함이 공존하는 일이죠. 냉장고를 어떻게 채워야 할지, 청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, 어떤 물건이 꼭 필요한지….
이 글에서는 자취 초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생존 팁 10가지를 소개합니다. 이 팁들을 미리 알아두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쾌적한 1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.
1. 자취방 선택은 '편의시설'이 우선
집 자체의 인테리어보다 더 중요한 건 주변 인프라입니다. 편의점, 마트, 세탁소, 버스정류장 등 생활과 직결된 시설이 가까운 곳을 선택하세요.
2. 냉장고 채우기보다 '계획적인 장보기'
처음에는 이것저것 사고 싶겠지만, 버리는 음식이 많아집니다. 1~2일 단위로 소량씩 장을 보는 습관을 들이세요. 신선도도 유지되고 지출도 줄어듭니다.
3. 자취 필수템은 중고 활용하기
세탁기, 전자레인지, 책상 같은 고가의 가전/가구는 당근마켓, 번개장터 등 중고 거래를 적극 활용하세요. 예산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.
4. 밀키트 & 간편식 적극 활용
요리를 잘 못해도 걱정 마세요. 밀키트와 냉동 간편식은 자취생의 든든한 친구입니다. 특히 1인분 포장이 되어 있어 낭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.
5. 월세 외 숨은 고정비 체크
관리비, 인터넷 요금, 전기/수도세 등 월세 외 고정비용을 사전에 체크하세요. 총 생활비 예산을 세우는 데 필수입니다.
6. 기본 청소도구는 필수
자취방은 본인이 안 치우면 아무도 안 치웁니다. 작은 청소기, 빗자루, 걸레, 쓰레기봉투 등 기본 청소용품은 이사 당일 바로 준비하세요.
7. 혼자 아플 때를 대비하자
감기나 두통은 갑자기 찾아옵니다. 상비약, 체온계, 물, 간단한 죽 등은 집에 항상 비치해두세요.
8. 조명 밝기와 보안 확인 필수
자취방은 조명이 어두우면 심리적 불안감을 줄 수 있습니다. 이사 전 조도와 도어락 상태, 창문 잠금장치도 꼼꼼히 체크하세요.
9. 인터넷 & 와이파이 먼저 개통하기
입주 직후 와이파이 개통이 안 되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. 입주 2~3일 전 통신사 예약을 추천합니다.
10. 외롭지 않게 '소셜 루틴' 만들기
혼자 사는 건 때때로 외롭습니다. 취미 모임 참여, 친구와 영상통화, SNS 소통 등 정기적인 사회적 루틴이 멘탈 관리에 도움 됩니다.
마무리하며
자취는 단순한 ‘독립’이 아니라 생활을 스스로 책임지는 훈련입니다. 위에서 소개한 10가지 팁만 잘 지켜도 처음의 막막함이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.
다음 글에서는 “자취생을 위한 식비 절약법”을 소개할 예정이니, 관심 있다면 즐겨찾기 해주세요!